서울시농수산물공사는 올해 4인 가족 기준 김장 비용을 작년보다 10% 하락한 11만~12만원(소비자 가격)으로 전망했다. 주재료인 무와 배추,젓갈류의 가격 약세와 쪽파 건고추의 가격 안정세 때문이다.

공사는 올해 김장 시기를 늦출수록 비용이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다. 무와 배추 등 주재료 가격이 예년보다 싸지만 부재료인 양념 채소류는 작년보다 작황이 다소 부진하고 환율 상승으로 인한 수입량 감소로 가격이 다소 오를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