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홀딩스가 최고효율의 태양전지를 개발했다는 소식에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9일 오전 9시 3분 현재 신성홀딩스는 전날보다 600원(15.00%) 오른 4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계열사인 신성ENG와 신성FA도 11~12%대 급등세다.

신성홀딩스는 이날 에너지 변환효율 18%의 고효율 상업용 태양전지 개발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신성홀딩스는 현재 양상라인에서 사용하고 있는 '스크린 프린트' 방식을 이용해 6인치(156 * 156mm2) 단결정 태양전지 중에서 세계 최고 효율인 18%를 달성했다.

이는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KIER)에서 공인을 받은 상태이며 세계 최고의 태양전지 검증기관인 독일의 프라우호퍼(Fraunhofer) 연구소를 통한 해외 인증도 진행할 계획이다.

회사측은 이 기술을 조기에 양산라인에 도입할 경우 3%이상의 영업이익률 상승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