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브릿지그룹은 6일 미국 휴마틴증권을 인수했다고 밝혔다.

골든브릿지는 지난 5월 미국 PD자산운용을 인수한 데 이어 이번에 증권사까지 확보하게 됐다.

휴마틴증권은 미국 LA에 있는 소형 증권사로 주로 교포를 대상으로 사업을 해왔다. 신임 사장에는 트라이젬증권을 설립하고 이텍증권 부사장을 역임하는 등 20년 동안 현지 증권업계에 몸담아온 이영진씨가 선임됐다.

골든브릿지 미국법인은 휴마틴증권 인수에 대한 미국 감독당국의 승인을 받아 사명을 'GBIS'(골든브릿지 인베스트먼트 시큐러티즈)로 바꿀 예정이다. 앞서 인수한 PD자산운용의 사명도 'GBPD'(골든브릿지 포지티브델타)로 변경했다.

조진형 기자 u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