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풍 디자인을 적용해 관심을 끌어온 '용인 광교 힐스테이트'가 최근 입주에 들어갔습니다. 현대건설은 (6일) "세계적인 건축입면 디자인사인 홍콩 LWK사가 외관을, 호주 ASPECT사가 조경 디자인을 맡아 '숲속의 아트갤러리 아파트'로 지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단지 전체에 걸쳐 유럽 전통 건축양식을 적용했는데, 저층부에는 고대 그리스 신전에서 볼 수 있는 포디움(Podium) 형식의 디자인을 비롯해 동별 출입구에도 호텔식 로비개념을 도입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중층부에는 신비로운 문양의 몰딩과 아치형 장식물을 도입했으며 고층부에는 유럽 궁전을 연상시키는 옥탑 조형물 등을 갖춰 용인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광교 힐스테이트는 용인 성복·상현지구에 위치하고 있으며 단지 인근에 경부고속도로와 서울외곽순환도로(판교IC), 영동고속도로(동수원IC), 43번 국도가 지나고 용인~서울간 고속화도로가 개통돼 강남으로의 접근성이 우수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지하 2층~지상 18층 16개동 860세대 규모인 광교 힐스테이트는 지난 2007년 1순위 8대1의 경쟁률로 성공리에 분양된 바 있습니다. 안태훈기자 t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