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지수가 강보합세를 나타내며 1% 가까이 하락중인 코스피 지수 대비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5일 오전 9시12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1.15포인트(0.24%) 오른 485.03을 기록중이다.

외국인과 기관이 함께 IT하드웨어와 반도체업종을 중심으로 순매수하고 있다. 외국인이 8억원, 기관이 5억원 매수우위다. 개인은 7억원 순매도를 나타내고 있다.

업종별로는 섬유의류, 정보기기, 음식료담배, 건설업종의 상승세가 두드러진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혼조세다. 서울반도체와 메가스터디, 소디프신소재는 오르고 있지만, 셀트리온, SK브로드밴드, 태웅, 동서, CJ오쇼핑, 네오위즈게임즈, 태광은 약세다.

소디프신소재는 경쟁사인 일본 미쓰이케미칼의 3불화질소 공장에 폭발사고가 발생한 것에 따른 반사이익이 기대되며 2.71% 상승중이다.

씨모텍은 최대주주의 경영권 매각 소식에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전날 장 마감 후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흑자전환했다고 밝힌 피에스케이는 2.02% 오르고 있다.

반면 3분기 적자전환했다고 발표한 에스엔유는 3.57% 떨어지는 중이다.

현재 상한가 3개를 포함한 486개 종목이 상승중이고, 328개 종목은 약세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