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은 오는 9일부터 올해 말까지 주식과 선물옵션 수수료율을 한시적으로 인하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인하는 한국거래소와 한국예탁결제원의 정률회비 면제를 반영한 것이다. 주식은 0.00665%, 선물은 0.0004104%, 옵션은 0.0171%가 인하된다.

오는 9일부터 12월 말까지 한시적으로 적용된다. 주식 거래수수료는 온라인의 경우 거래금액에 따라 0.1581%+1000원~0.0781%에서 0.1515%+1000원~0.0715%다. 지점거래의 경우 0.4981% ~ 0.3981% + 35만원 에서 0.4915% ~ 0.3915% + 35만원 으로 각각 인하된다.

최철규 리테일기획본부장은 "지난 29일 자본시장 활성화와 투자자의 비용절감을 위해 유관기관 수수료 면제가 시행된 만큼 그 취지를 살렸다"며 "고객에게 혜택을 돌려드리기 위해 수수료율 인하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