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와 기아자동차의 지난달에도 미국에서 판매량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현대차는 지난 10월 미국시장에서 총 3만1천5대를 판매해 작년 같은기간에 비해 48.98%나 증가했습니다. 이에 따라 올해 들어 10월까지 현대차의 누적판매대수는 37만3천222대로 2008년에 비해 4.1% 증가했습니다. 기아차도 10월 2만2천490대를 팔아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45.3%나 늘어났습니다. 프라이드와 모하비의 판매가 급증한 가운데 포르테와 소울도 양호한 판매증가를 이어갔습니다. 현대와 기아차의 10월 판매가 증가세를 보인 것은 미국의 중고차 보상 프로그램에 따른 것으로 분석됩니다. 최진욱기자 jw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