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글로벌 인재포럼 2009가 시작됐습니다. 포럼 일정과 주요내용을 김의태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글로벌 인재포럼 2009'의 서막이 올랐습니다. 오늘 중국, 라오스 등 8개 개발도상국 고위관료들의 연수를 시작으로 3일간 일정에 들어갔습니다. 4회 만에 인적자원분야의 다보스포럼으로 평가받고 있는 '글로벌 인재포럼'은 올해에는 기업과 교육현장에 바로 적용할 수 있게끔 더욱 짜임새 있어졌습니다. 류혜숙 교육과학기술부 인재정책기획 과장 "예년에는 세계적인 석학, 정부관료들, 국제기구 대표들이 모여서 논의를 했던 장이였다고 하면 올해는 좀더 실무적인 접근을 더하는 예를들어 마이스터고등학교 발전방향이라든지 교원평가제도를 어떻게 해야될지 그런 논의들도 국제적인 토론의 장으로 끌어 들여서 하려고 한다." 이명박 대통령의 영상 메시지를 비롯해 사공일 G20 조정위위회 위원장, 게르하르트 슈뢰더 전 독일 총리 등의 개막연설로 내일부터는 본격적인 주제별 세션이 진행됩니다. 4개의 주요세션에서는 경제위기 이후 새로운 인재상과 전략, 이를 육성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들을 모색할 예정입니다. 여기다 새롭게 재편되고 있는 국제상황 속에서 한국의 리더십에 대해서도 고민해 보는 장이 마련됩니다. 다음날인 5일에는 김석준 과학기술정책 연구원장의 사회로 이명박 정부의 핵심국정과제인 저탄소 녹색성장에 대해 세계 석학들의 조찬 강연회 등이 예정돼 있습니다. 마지막날 주요 세션은 정부, 기업, 교육부문, 3개의 트랙으로 나눠 5개 세션으로 진행되며 인재양성의 모범사례와 발전방안을 구체적으로 논의합니다. 동시에 특별세션이 별도로 마련돼 연구중심대학 육성방안 등 최근 이슈를 중심으로 의견을 나누는 자리도 갖습니다. 이밖에 금융위기 이후 경제전망에서 부터 다양한 국제정세 변화에 대한 세계적인 석학들의 특별좌담 등 포럼기간 모두 40여개의 토론과 강연이 예정돼 있습니다. 글로벌 인재포럼 현장에서 WOW-TV NEWS 김의태입니다. 김의태기자 wowm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