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지원에서 가장 중요한 분야는 일자리 창출입니다. 장기적인 계획을 갖고 기업 유치와 일자리 창출을 위한 창업지원에 주력할 것 입니다. "

송형수 전북테크노파크 원장(사진)은 앞으로는 도외 지역의 우수 인재를 데려오거나 도내 인재를 정착시킬 수 있는 정착지원제도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며 이같이 강조했다.

전북테크노파크는 최근 호남광역 선도산업지원단과 MOU(양해각서)를 체결했다. 호남광역 선도산업지원단은 정부의 5+2 광역경제권 육성계획으로 탄생한 사업단이다. 지금 전라남북도에서 기업지원 거점역할을 하고 있는 전북TP,광주TP,전남TP와의 긴밀한 업무 협조를 거쳐야만 충분한 성과를 낼 수 있다는 판단에따라 협력을 결정했다는 것이 테크노파크 측의 설명이다.

현재 호남권에서는 신재생에너지 분야로 풍력산업과 태양광산업을 선정해 관련 산업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테크노파크는 관련 업종기업에 기술개발 및 인력수급 애로사항을 해결하는데 역량을 집중할 예정이다.

송 원장은 "군산산업단지 공단에 설치된 풍력발전기를 현재의 750㎾급에서 3㎽급으로 발전 성능을 개선해 나갈 것"이라며 "태양광산업은 도내의 태양광 업체들과 함께 태양광을 이용한 발전시스템의 개발을 추진하고 있고 친환경 부품소재 분야에서는 전기자동차에 대한 개발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송형수 원장은 정부의 지원과 관심도 강조했다. 그는 "새만금과 부안 신재생에너지단지만으로도 지역경제에 미칠 수 있는 파급효과는 엄청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를 극대화하기 위해 유관기관들이 적극적으로 지원에 나선다면 미래 지역경제의 주역으로 떠오를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