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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리스' 이병헌, 11대 1 격투신으로 카리스마 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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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BS 수목드라마 '아이리스'의 이병헌의 카리스마가 절정을 맞이할 예정이다.

    극중 첩보요원 '현준' 역의 이병헌은 강력한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로 '총알 눈빛'이라는 별명을 얻으며 인기를 모으고 있다.

    지난 방송분에서 현준은 자신이 속한 첩보조직 NSS에게 버림받고, 북한 첩보조직에게 쫓기게 됐다. 또 자신이 사랑하는 연인 승희(김태희 분)마저도 죽은 줄 알게 되며 복수를 시작한다.

    4일 방송예정인 7화분에서 현준은 일본 야쿠자를 대상으로 11대 1의 격투씬을 벌인다. 일본에서 숨어 지내다 본격적인 복수를 위해 맡겨 놓은 무기를 되찾으러 가는 현준은 그를 막아서는 야쿠자들을 차례로 쓰러뜨리며 야쿠자 사무실을 초토화 시킨다.

    이병헌은 이장면에 단순히 화려하고 멋진 액션 뿐만 복수심에 가득 찬 남자의 외로움과 비장함도 완벽히 표현해냈다는 후문.

    드라마 방영이후 이병헌은 '총알 눈빛' 뿐만 아니라 '뵨아이덴티티'와 '꿀복근' 등의 별칭을 얻으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한편, 200억여원에 달하는 제작비로 화제를 모은 드라마 '아이리스'는 매주 수,목요일 밤 9시 55분 방송된다.


    뉴스팀 정원진 기자 aile0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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