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경제위기에도 불구하고 올해 우리 업체들이 해외건설 수주 300억 달러를 돌파했습니다. 국토해양부와 해외건설협회는 "오늘(3일) 현재 해외건설수주액이 323억 달러를 기록하며 2007년과 2008년에 이어 3년 연속 수주액 300억 달러를 넘겼다"고 밝혔습니다. 또 "중동 산유국을 중심으로 입찰에 참여한 프로젝트 중 현재 수주가 확정된 금액을 감안하면 연말까지 전망치인 400억 달러 달성이 무난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올해 수주실적은 1997년 말 아시아 외환위기 이후 2000년대 초반까지 연간 해외건설 수주금액이 50억 달러 내외에 그쳤던 것과 비교하면 의미가 큽니다. 안태훈기자 t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