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 티파니가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해 "소녀시대 멤버들은 한마디로 8인조 사기단"이라고 돌발 발언했다.

티파니는 3일 방송되는 SBS '강심장'에 출연해 멤버들에게 서운한 점을 털어놨다.

그는 "멤버들이 작당을 하고 나를 속인 게 한 두 번이 아니다"라며 참아왔던 분노를 드러냈다. 이어 "한국말을 잘 모른다고 대놓고 나를 놀린 적도 많다"며 '벼룩사건'을 공개했다.

티파니는 "얼마 전에는 '벼룩'을 마린룩, 스쿨룩처럼 최신 유행하는 패션 룩(Look)으로 속여 그대로 믿었다"면서 "하마터면 큰 실수를 할 뻔 했다"고 말해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날 티파니는 계속해서 흥분을 감추지 못하고, 멤버들에게 속아 서운했던 사기사건들을 연이어 폭로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소녀시대 멤버들은 어떤 장난으로 티파니를 감쪽같이 속였는지 티파니를 향한 소녀시대의 사기 사건은 '강심장'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뉴스팀 김시은 기자 showtim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