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커뮤니케이션은 서울시 지리정보시스템(GIS) 포털과 다음 지도 서비스를 공동 활용한 위치기반 서비스를 구축하기로 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를 통해 서울의 주요 명소나 자연경관을 보여주는 '에코뷰 파노라마' 서비스, 외국인 관광객이 많은 남대문시장과 전통시장 촬영 서비스 및 소상공인 업소 정보 서비스, 장애인 편의시설 현장 모습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는 게 다음의 설명이다.

다음은 360도 파노라마 지도 서비스인 '다음 로드뷰' 플랫폼을 활용해 도시 구석구석까지 생생한 사진을 담아 해당 장소를 실제로 방문한 느낌을 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 '다음 로드뷰' 서비스 화면에서 클릭하면 서울시 GIS 포털로 연계되도록 한다.

송정희 서울시 정보화기획단장은 "다음의 지도 서비스를 바탕으로 완성도 높은 위치기반 서비스를 구축할 것"이라며 "이를 바탕으로 사회적 배려의 기반을 만들고 녹색성장을 주도해 서민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한편, 궁극적으로 서울 시민의 행복지수와 경제지수를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 서태섭 다음 로컬센터장은 "이번 협력으로 지도, 영화, 금융, 부동산 등 다음의 생활 밀착형 서비스가 서울 시민에게 더욱 쉽게 다가설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박철응 기자 her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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