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B투자증권이 현대미포조선에 대해 주가 상승을 위한 수주 모멘텀이 약화되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12만원으로 하향조정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습니다. 이봉진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1분기 이후 지속적인 영업이익률 하락으로 올해 영업이익은 지난해 보다 28.4% 감소한 3천840억원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올해 신규수주액은 3천9백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 45.2억달러에 비해 부진이 이어지고 있다"며 "2분기 말 현재 1.1조원의 현금성자산을 보유하고 있지만 수주 감소로 현금성자산 감소세가 나타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박진규기자 jkyu2002@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