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공략 호조 실적 '쾌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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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마찰재 전문기업인 새론오토모티브가 해외 수주 급증으로 고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주식 유동성을 위해서는 일반공모를 통해 자사주 처분에 나섭니다.
보도에 김정필 기자입니다.
새론오토모티브가 올해 괄목할 만한 실적 호전을 예고했습니다.
글로벌 자동차 시장의 호조세를 보이고 있는 데다 국내외 수주증가와 환율 안정으로 실적 개선을 위한 여건이 조성되고 있는 이유에서입니다.
특히 업종 특성상 하반기 실적이 크게 증가하는 점을 감안하면 기대이상의 실적도
가능하다는 설명입니다.
서인석 새론오토모티브 대표이사 "올해 매출이 860억으로 지난해 대비 70억 정도 늘어난 매출 예상하고 있고 영업익 70억, 당기 순익은 80억원대 예상한다 지난해 매출 790억원했다. 꾸준한 제품 개발과 품질 개선 등으로 7월부터는 실적 큰 폭으로 증가해 기대이상의 실적이 달성될 것으로 본다"
미국 GM의 아카디아와 시보레 트레버스 등에 장착되는 브레이크 패드를 10월부터 공급하는 한편 2011년부터는 전 세계에 판매 예정인 차량에 라이닝을 추가 공급할 예정입니다.
또한 중국 자동차 마켓쉐어 1위인 폭스바겐을 비롯해 일본 메이커 등에도 패드와 라이닝 공급을 본격화하는 등 글로벌 시장 매출이 가시화되고 있다는 설명입니다.
서인석 새론오토모티브 대표이사 "폭스바겐에 저희 제품 공급될 예정이다. 규모는 연 30만대로 연 120억원 정도 예상되고 그 외에 중국에 진출해 있는 도요타와 닛산 같은 메이커에도 공급 예정이다"
거래량 등 유동성 문제 해소와 주주가치 재고를 위해서는 자사주 80만주를 일반공모를 통해 처분할 계획입니다.
서인석 새론오토모티브 대표이사 "경영실적 우수하고 안정적인 재무구조 갖고 있지만 증시에서는 거래량 부족으로 회사 가치가 제대로 평가받지 못하고 있다. 이에 따라 보유주식 처분하면 주식거래 유동성 개선되는 등의 효과 기대하고 있다"
새론오토모티브는 향후 R&D 투자와 기술력 강화에 주력해 실적호전 흐름을 지속해 나가는 한편 글로벌 시장에서의 순항도 이어간다는 구상입니다.
WOWTV-NEWS 김정필입니다.
김정필기자 jp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