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본시장 불공정거래 139건.. 허위공시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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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위공시를 이용한 주식 불공정거래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금융감독원은 올해 1~3분기 자본시장 불공정거래사건 처리건수가 139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건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부정거래행위와 시세조종, 미공개정보이용 사건이 86건으로 전체의 61.9%를 차지했고, 대량·소유주식 보고의무 위반 등 공시위반 적발건수는 40건에 달했습니다.
특히 허위공시 등 부정거래행위 건수가 14건으로 지난해 5건보다 세 배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금감원은 "시세조종이 주를 이뤘던 과거와 달리 최근에는 허위사실 유포와 허위공시 등 지능적으로 주가를 올리는 부정거래행위가 늘어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채주연기자 jycha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