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디프신소재가 내년부터 큰 폭의 실적 개선세를 보일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면서 주가가 상승세다.

28일 오전 9시 6분 현재 소디프신소재는 전날보다 1300원(1.46%) 오른 9만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나흘만에 반등이다.

소디프신소재는 전일 지난 3분기에 매출액 481억원, 영업이익 160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전년동기 대비 매출은 20%, 영업이익은 2.4% 증가했다.

민천홍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반도체ㆍLCD용 특수가스의 판매 호조 덕분에 실적이 양호했다"며 "내년에 신공장이 본격 가동돼 외형이 큰 폭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KTB투자증권은 내년 소디프신소재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2800억원과 1008억원으로 전년 대비 54.5%와 63.7%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