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인스M&M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8억7000만원으로 전 분기 대비 22.3% 줄었으나 전년 동기 대비 흑자 전환했다고 27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110억35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3.9% 늘었고, 당기순이익의 경우 11억9700만원을 기록해 흑자로 돌아섰다.

3분기까지 누계 기준으로는 매출액 477억5200만원, 영업이익 36억7800만원, 당기순이익 23억2000만원을 거둔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아인스M&M 측은 "올해 태원엔터테인먼트와 합병 후 수익성 있는 사업부를 중심으로 영화사업 등 불확실한 사업부를 구조조정, 영업이익이 개선됐다"고 밝혔다.

또한 합병과정에서 발생한 자사주 가운데 일부인 163만주(35억원 규모)를 최근 해외 파트너인 싱가포르UOB·대화은행 등에 성공적으로 매각, 앞으로 현금 흐름 및 자본구조변화에 긍정적으로 반영될 것이라고 회사 측은 덧붙였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