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리남' 차태현, '토끼와 리저드' 노개런티 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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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자 차태현이 절친한 동료 장혁을 위해 노개런티로 영화 '토끼와 리저드'에 우정 출연한 소식이 뒤늦게 알려졌다.
'토끼와 리저드'는 친엄마를 찾아 한국에 온 입양아 '메이'(성유리 분)와 언제 죽을 지 모르는 희귀 심장병으로 매일 세상의 마지막을 준비하는 남자 '은설'(장혁 분)의 이야기를 담은 멜로 영화다.
극중 차태현은 '은설'의 절친한 친구인 경찰 '영남'역으로 힘들어하는 은설을 말없이 챙겨주거나 갑자기 전화해 한강다리에서 자장면을 먹자는 은설의 황당한 요구에도 군말없이 응해주는 등 따뜻한 우정과 의리를 보여준다.
차태현은 자신의 촬영분이 모두 끝나도 현장에 남아 배우와 스태프들을 격려하거나 VIP시사회에 나타나 “어려운 제작 환경 속에서도 너무나 열심히 자기 역할에 최선을 다해주신 스태프분들 너무 수고하셨다. 그 분들이 진정한 오늘의 VIP다”라는 소감을 전하며 영화 속 '영남'과 같은 의리를 몸소 보여줬다.
한편, 영화 '토끼와 리저드'는 22일 개봉해 관객몰이 중이다.
뉴스팀 정원진 기자 aile0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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