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달 아이디스 대표는 회사 설립 10년여 만에 DVR(디지털 비디오 레코더) 분야 국내 1위를 넘어 세계 1위 기업으로 키웠다는 평가를 받는다. 1997년 창업한 이래 연구개발에 중점을 두고 회사 경영에 나섰다. 매년 매출액의 10% 이상을 연구개발비로 투자해왔다. 전체 인원의 45%가 연구개발을 할 정도로 기술개발을 중시해왔다.

해외 특허등록 6건을 포함해 국내외 특허등록이 모두 38건에 이른다. 수출대상국가도 미주 유럽 호주 일본 등 30여개국에 달한다.

하니웰,ADT,지멘스,미쓰비시 등 세계 유수의 기업이 주요 거래처이며 DVR 제품은 인천국제공항을 비롯 미국의 NASA(미 항공우주국),유니버설스튜디오,뉴욕 지하철과 호주 시드니 오페라하우스,중국 푸둥 공항 등에 설치됐다.

김 대표는 창업 이래 지난해까지 단 한 차례도 적자를 내지 않고 매년 20% 이상의 영업이익률을 내는 안정된 기업으로 성장시켰다. 김 대표의 우수한 경영성과는 2002년과 2004년 미국 포보스지로부터 '세계 200대 베스트 중견기업'에 선정됨으로써 한국 벤처기업의 위상을 드높이는 데도 기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