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산운용사 CIO에게 증시·펀드 시장 분석과 전망들어보는 시간입니다. 이영호 메리츠자산운용 CIO는 증시는 연내 1700선 회복을 예상했고 펀드는 원자재와 IT관련 펀드가 유망하다고 조언했습니다. 보도에 김정필 기자입니다. "금융위기 이후 올해 초부터 6개월 이상 상승했고 그 폭도 50%가 넘는 만큼 조정 받을 만한 시점이다" 이영호 메리츠운용 CIO는 장세를 이같이 진단하며 경제여건상 환율과 금리, 원자재 흐름 등 변수들이 기업 수익에 부정적으로 작용해 조정이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하지만 글로벌 시장 동향을 감안하면 조정 폭은 우려할 수준이 아니라고 분석했습니다. 이영호 메리츠운용 CIO "최근 아시다시피 미국, 유럽시장 오르고 있다 그쪽 시장은 경제가 뒤늦게 바닥을 치며 회복하는 초기 단계인데 미국 등 기존 선진국 경제와 주식식장 좋아지고 있기 때문에 단기 조정을 받더라도 조정 폭이 크지는 않을 것이다" 상승 추세는 유효하다는 것으로 연내 1730~1750 포인트 회복이 가능한 것은 물론 내년에도 낙관적 시각의 시황전망을 제시했습니다. 이영호 메리츠운용 CIO "내년에도 낙관적으로 보고있다 전반적으로 세게 경제가 회복될 것으로 보고 있고 우리나라 경우에 봐도 IT기업 중심으로 실적 개선도가 크게 나타날 것이다 금융업종도 마찬가지고 이러한 기업 실적 개선되는 한은 주식시장도 상승세 지속될 것으로 본다" 언제 어느 강도로 시행될 지 확실치 않은 출구전략 변수가 있겠지만 이런 것들이 시장을 크게 저해하지는 않을 것이라며 내년에 2천포인트 돌파를 재타진 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수급의 경우 달러화 약세 흐름 속에서 한국의 투자 매력도가 여전할 것이라며 외국인들이 수익성이 좋아지는 기업을 중심으로 투자를 늘릴 가능성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이영호 메리츠운용 CIO "내년에 수익성 좋아질 산업이 어디냐 하면 여전히 IT 산업경기 좋을 것으로 보고 소재산업, 에너지, 철강, 유화 등도 꾸준히 수요 늘어날 것으로 본다. 우리나라의 수익을 개선시킬 것으로 본다" 펀드는 중국과 브라질 등의 원자재 부국이 세계경제를 주도할 것이라며 이들 이머징시장과 원자재, IT관련 펀드 등 포트폴리오 재조정을 잘 한다면 양호한 수익을 올릴 것이라고 조언했습니다. 이영호 메리츠운용 CIO "지역적으로는 이머징 마켓이고 업종별로 보면 원유 등등 원자재 펀드도 유망해 보이고 산업쪽으로 보면 IT 관련 업종 유망해 보인다" 최근 환매 동향에 대해서는 지수와 기대수익률 사이에서 환매할 수 있는 수준이기 때문에 자연스러운 현상으로 본다며 급하지 않은 여유 돈으로 투자하는 자본의 경우는 환매를 서두를 필요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WOWTV-NEWS 김정필입니다. 김정필기자 jp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