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결제수요 유입으로 혼조세…1191.9원(+1.9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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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흘만에 하락세로 출발했던 원달러 환율이 장중 상승반전하는 등 혼조세를 나타내고 있다.
23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11시 현재 전날보다 1.9원이 오른 1191.9원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미국 뉴욕 증시 1만선 회복과 글로벌 달러화 약세 영향으로 전날보다 5.5원이 하락한 1184.5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개장직후 1180.5원까지 낮췄던 환율은 이후 결제수요와 역외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낙폭을 모두 반납하고 상승반전, 다시 1190원대 위로 올라서기도 했다. 장중 고점을 1192.3원으로 확인한 환율은 1190원선을 놓고 오르내리기를 반복하고 있다.
시중은행의 한 딜러는 "대내외적으로 환율 하락에 물게가 실리고 있지만 월말이 다가오는 만큼 결제 수요가 서서히 들어오고 있다"며 "그러나 주말을 앞둔 만큼 거래가 한산해 역외 세력의 포지션이 환율 향방을 결정 지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주식시장에서 코스피지수는 오전 11시 현재 전날보다 9.13p 상승한 1639.46을 기록하고 있으며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보다 2.35p 오른 506.13을 나타내고 있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이날 국내 증시에서 818억원어치의 주식을 순매수, 환율 상승을 제한하고 있다.
한경닷컴 박세환 기자 greg@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23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11시 현재 전날보다 1.9원이 오른 1191.9원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미국 뉴욕 증시 1만선 회복과 글로벌 달러화 약세 영향으로 전날보다 5.5원이 하락한 1184.5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개장직후 1180.5원까지 낮췄던 환율은 이후 결제수요와 역외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낙폭을 모두 반납하고 상승반전, 다시 1190원대 위로 올라서기도 했다. 장중 고점을 1192.3원으로 확인한 환율은 1190원선을 놓고 오르내리기를 반복하고 있다.
시중은행의 한 딜러는 "대내외적으로 환율 하락에 물게가 실리고 있지만 월말이 다가오는 만큼 결제 수요가 서서히 들어오고 있다"며 "그러나 주말을 앞둔 만큼 거래가 한산해 역외 세력의 포지션이 환율 향방을 결정 지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주식시장에서 코스피지수는 오전 11시 현재 전날보다 9.13p 상승한 1639.46을 기록하고 있으며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보다 2.35p 오른 506.13을 나타내고 있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이날 국내 증시에서 818억원어치의 주식을 순매수, 환율 상승을 제한하고 있다.
한경닷컴 박세환 기자 gre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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