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에서 유학한 국내 인사들의 모임인'한국독일동문네트워크(ADeKo)'는 22일 서울 힐튼호텔에서 제1차 정기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에 앞서 21일에는 기념 리셉션을 가졌다.

2008년 5월 결성돼 현재 회원 수가 2만여명에 이르는 ADeKo는 정치 경제 기술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양국 간 교류 강화를 목표로 활동하고 있다.

ADeKo 회원들은 다음 달 4일 게르하르트 슈뢰더 전 독일 총리가 한국경제신문이 주최하는 '글로벌 인재포럼 2009' 기조 연사로 참석하기로 했다는 소식을 듣고 무척 반기는 분위기다. ADeKo 관계자는 "글로벌 인재포럼이 슈뢰더 전 총리를 기조 연사로 초청했다는 소식을 듣고 2만여 회원 모두 총리를 맞을 준비를 하고 있다"며 "슈뢰더 전 총리의 방한 일정에 맞춰 환영행사 등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22일 정기학술대회는 '선진사회로의 모색'이라는 주제로 박찬모 한국연구재단 이사장이 기조 연설자로 나선다.

김일규 기자 black0419@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