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50선 밑에서 출발했던 코스피 지수가 낙폭을 만회하며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21일 오전 9시25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0.81포인트(0.05%) 오른 1660.04로 강보합을 기록중이다.

전날 미국 증시가 주택지표 부진 속에 하락한 데 이어, 코스피 지수 역시 하락으로 장을 출발했다.

하지만 전날까지 9일 연속 순매도하던 기관이 장중 순매수로 돌아서면서 코스피 지수는 장중 한때 상승반전했다. 외국인도 7일째 순매수중이다.

기관이 37억원, 외국인이 374억원 매수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개인은 443억원을 순매도중이다.

대부분 하락출발했던 시가총액 상위 종목 일부도 장중 반등했다.
포스코, 신한지주, 현대차, 현대중공업이 상승중이다. 삼성전자와 KB금융, LG전자, SK텔레콤, 현대모비스는 내림세다.

특히 현대차는 최근 주가조정에 따른 저가매력이 부각되면서 2% 이상 상승하고 있다.

현재 265개 종목이 상승하고 있으며, 342개 종목은 떨어지는 중이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