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 다우존스 선정 지속가능기업에 편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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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사장 박준현)이 미국의 다우존스사가 발표한 DJSI Korea(다우존스지속가능경영지수 한국)에 편입됐습니다.
DJSI는 ‘지속가능 투자’를 철학으로 삼는 스위스 자산관리회사 SAM과 미국의 미디어그룹인 다우존스가 99년에 공동 개발한 지수로 기업의 경제ㆍ사회ㆍ환경가치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지수를 발표하고 있습니다.
전세계 기업을 대상으로 평가는 DJSI World와 DJSI Europe 등 지역별 지수를 발표하고 있으며 한국 기업을 평가대상으로 하는 DJSI Korea는 올해 처음 발표됐습니다.
이번 평가에는 주요기업 200개가 평가 대상에 올랐으며, 이 중 24개 산업 군에서 총 41개 종목이 지수구성 종목으로 결정됐습니다.
증권사는 미래에셋, 대신 등 모두 3개 회사가 편입됐으며 삼성증권이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습니다.
이기훈 삼성증권 전략기획팀 상무는 “전 세계적으로 기업의 재무 정보뿐만 아니라 사회적 책임과 지배구조, 녹색경영 등을 통해 기업가치를 평가하고 투자하는 수요가 급증하고 있어 DJSI Korea지수 편입은 큰 의미를 가진다”며 “브랜드 경영 등 지속성장을 위한 비즈니스 모델, 활발한
사회공헌 활동, 녹색성장 추진 등 평가 주요 부분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습니다.
김택균기자 tg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