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에서 작가로 변신한 김현철이 어린이 도서 '뮤직비타민'으로 독일 시장에 진출했다.

지난 8월 발간된 '뮤직비타민'은 어린이 음악 감성교육에 관한 책으로 국내에서도 좋은 반응을 얻어왔다. 이에 힘입어 독일 프랑크프루트 도서전에 출품 하게 됐다.

국제적으로 명성이 높은 프랑크프루트 도서전에서 전문 작가가 아닌 가수 출신의 작품이 선보인 것은 이례적이다.

출판 관계자는 "아동 교육에 관해 시장규모가 큰 유럽시장에서 제대로 평가 받고자 출품했다"며 해외 진출에 의미에 부여했다.

김현철은 "작가로서 세계적인 도서전에 작품이 출품됐다니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김현철은 '2009 수아레콘서트 김현철의 해피아워'를 성남 아트센타에서 지난 8월부터 오는 12월까지 펼치고 있다.

뉴스팀 김유경 기자 you520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