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수목드라마 '아이리스'가 불법 업로드와 다운로드에 몸살을 앓고 있다.

'아이리스'는 첩보액션 장르로 첫방송부터 수목드라마 시청률 1위를 기록하며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이 같은 뜨거운 반응이 불법 다운로드로 이어지고 있다.

제작사는 19일 드라마의 불법 업로드와 다운로드와 관련해 강경대응 입장을 밝혔다.

'아이리스'는 현재 '씨네21i'를 통해 140여개 사이트에서 온라인 배급이 이뤄지고 있다. 편당 700원의 정식 유료 다운로드로 진행되고 있는 상태다. 그러나 일부 사이트에서는 불법으로 대량 업로드, 다운로드가 되고 있다.

제작사 관계자는 "19일 현재 각 다운로드 사이트에 정식 경고 조치를 취해 놓은 상태"라고 밝혔다.

이어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할 것"이라며 "불법 다운로드 근절을 위해 향후 강경하게 대처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뉴스팀 김시은 기자 showtim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