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영종하늘도시 동시분양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뜨겁습니다. 동보, 신명, 우미, 한양, 현대 등 5개사는 (19일) "지난 16일 문을 연 영종하늘도시 동시분양 견본주택에 첫 날 1만여명을 포함, 3일 동안 총 4만8천여명의 방문객이 몰렸다"고 밝혔습니다. 또 "이번 동시분양에서 선보인 평형대가 중소형인 만큼 실수요와 임대수요를 겨냥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았고 지역적으론 인천과 부천, 서울 등 수도권 거주자들이 대부분을 차지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신규분양에 필요한 중도금과 잔금대출 등 집단대출에 DTI가 적용되지 않고 인천대교 개통이 임박했다는 점 등이 인기 요인으로 풀이됩니다. 영종하늘도시 동시분양 청약 일정은 오는 21일 1순위를 시작으로 22일 2순위, 23일 3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습니다. 한라건설은 1주일 뒤인 27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8일 1순위, 29일 2순위, 30일 3순위 청약 접수를 실시합니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900만원대로 주변시세보다 저렴하게 책정됐으며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전매제한 기간은 전용 85㎡ 초과 1년, 전용 85㎡ 이하는 3년입니다. 또 내년 2월 11일까지 계약하는 경우 5년간 양도소득세가 100% 면제됩니다. 안태훈기자 t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