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증시가 1년만에 10000선을 회복했다는 소식에 아시아 주요 증시가 15일 일제히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일본 니케이지수는 전날보다 212.41포인트(2.11%) 급등한 10272.62로 오전장을 마감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이날 "미국 증시의 대폭 상승과 함께 유럽시장에서도 독일 증시가 연고점을 경신해 경기회복 기대감으로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며 "미 증시가 상승기조를 지속할 것이라는 관측으로 수출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기술주가 올랐다. 도시바가 3.66%, 소니가 3.39%, 샤프가 3.29% 상승했다. 신일본제철도 2.82% 강세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오전 11시30분 현재 0.53% 오른 2986.42를 기록하고 있다. 홍콩 항셍지수도 1.30% 상승한 22170.67을 나타내고 있다.

대만 가권지수는 0.83% 오른 7759.53을 기록 중이고, 한국 코스피지수도 0.83% 상승한 1662.77의 강세를 보이고 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