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한-EU, FTA 가서명…자동차 부품株 '급등'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우리나라와 유럽연합(EU)이 15일 자유무역협정(FTA) 협정문에 가서명한다는 소식에 수혜주로 예상되는 종목들이 강세다.
15일 오전 10시23분 현재 평화정공, 성우하이텍, 세종공업 등 자동차 부품주들이 2~4%의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현대모비스도 오름세다.
하이투자증권은 이날 보고서에서 "가서명이 임박함에 따라 최대 수혜업종으로 평가를 받는 자동차 부품주에 대한 관심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또한 건강기능식품 제조업체인 쎌바이오텍도 전날대비 330원(10.34%) 상승한 3520원을 기록하고 있다. 쎌바이오텍은 유럽을 중심으로 해외 영업력을 확대하고 있었다.
한국투자증권은 이날 쎌바이오텍을 신규 추천종목으로 꼽았다. 한-EU FTA 체결시, 평균 14% 정도 되는 수출 관세가 폐지돼 가격 경쟁력 강화가 예상된다는 분석이다. 해외 영업망 확대와 활발한 연구 개발 등을 고려할 때에도 장기 성장성이 충분하다는 설명이다.
다만 수혜주로 지목됐던 현대자동차, 기아자동차 등 자동차주들은 장초반의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하고 하락반전했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
15일 오전 10시23분 현재 평화정공, 성우하이텍, 세종공업 등 자동차 부품주들이 2~4%의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현대모비스도 오름세다.
하이투자증권은 이날 보고서에서 "가서명이 임박함에 따라 최대 수혜업종으로 평가를 받는 자동차 부품주에 대한 관심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또한 건강기능식품 제조업체인 쎌바이오텍도 전날대비 330원(10.34%) 상승한 3520원을 기록하고 있다. 쎌바이오텍은 유럽을 중심으로 해외 영업력을 확대하고 있었다.
한국투자증권은 이날 쎌바이오텍을 신규 추천종목으로 꼽았다. 한-EU FTA 체결시, 평균 14% 정도 되는 수출 관세가 폐지돼 가격 경쟁력 강화가 예상된다는 분석이다. 해외 영업망 확대와 활발한 연구 개발 등을 고려할 때에도 장기 성장성이 충분하다는 설명이다.
다만 수혜주로 지목됐던 현대자동차, 기아자동차 등 자동차주들은 장초반의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하고 하락반전했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