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은행이 주채무계열에 대한 재무구조 중간 평가에서 불합격 판정을 받은 4개 그룹 중 한진그룹하고만 재무개선약정(MOU)을 체결하는 것으로 가닥을 잡았습니다. 금융감독당국에 따르면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이 늦어도 이번 달 말까지는 한진그룹과 재무개선약정(MOU)을 체결하게 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산업은행은 채권단과 재무구조 약정을 맺은 다른 그룹들과의 형평성 등을 고려해 정기 평가에 이어 중간 평가에서도 불합격 점수를 받은 한진그룹과 재무개선약정을 체결하기로 했습니다. 이지은기자 luvhyem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