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코리아가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CR-V의 부분변경 모델인 '뉴 CR-V'와 시빅의 2010년형 모델인 '뉴 시빅 1.8 스타일'을 출시했습니다. CR-V는 1995년 첫 출시 후 전 세계에서 250만대 이상 팔렸으며 시빅은 1972년 처음 선보여 지금까지 1천700만대가 팔린 베스트셀링 세단입니다. 뉴 CR-V는 프런트 그릴에 크롬라인을 적용하고 범퍼 하단의 디자인을 변경해 크로스오버적인 이미지를 부각했습니다. 또 방음시스템을 개선했고 서스펜션도 보완해 승차감과 안정감이 개선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2010년형 시빅도 DMB 내비게이션을 기본 사양으로 구성하고 휠 디자인을 역동적인 모습으로 변경하는 등 전체적인 기능이 개선됐습니다. 가격은 ▲뉴 CR-V 4WD 3천690만원, 2WD 3천390만원(부가세 포함), ▲뉴 시빅 1.8 스타일 2천690만원(부가세 포함)입니다. 김평정기자 pyu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