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식품의약국(FDA)이 한미약품㈜의 차세대 바이오 개량신약인 호중구감소증 치료후보물질(LAPS-GCSF)에 대한 임상1상을 승인했습니다. 이번에 승인받은 개량신약은 항암치료 과정에서 나타나는 호중구감소증 치료제로 1회 투여로 약효를 3주간 유지할 수 있도록 기존 약품의 단점을 개선한 차세대 약물입니다. 한미약품은 "이번 개량신약에 바이오 의약품의 약효 지속시간을 늘리는 '랩스커버리(LAPSCOVERY)'기술이 적용됐다"고 설명했습니다. 회사 관계자는 "랩스커버리 기술이 적용된 총 6개의 바이오 신약 개발과제를 국내외에서 진행하고 있다"며 "2013년부터 매년 1~2품목씩 출시가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양재준기자 jjya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