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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디스플레이, 3분기 실적 기대치 부합할 듯"-키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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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키움증권은 14일 LG디스플레이에 대해 LCD패널 가격 상승 등에 힘입어 3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에 부합한 것으로 추정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9000원(13일 종가 3만3500원)을 유지했다.

    이 증권사 김성인 애널리스트는 "본사 기준 3분기 매출액이 창사 이래 최대치인 5조6900억원으로 추정되고, 영업이익 역시 전 분기보다 292% 증가한 8870억원을 거뒀을 것"이라며 "원·달러 환율 하락에도 불구하고 원가 개선과 LCD패널 가격 상승으로 시장 기대치에 부합하는 3분기 실적을 내놓을 전망"이라고 밝혔다.

    이는 핵심자재 부족이 LCD패널 공급량 제한으로 이어져 패널 가격의 상승 폭이 당초 예상치를 웃돌았고, 지속적인 원가 개선과 더불어 고부가 제품위주로 상품 구성이 개선됐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또한 노트북·모니터·LCD TV 수요가 시장의 예상치를 넘어서며 양호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고 김 애널리스트는 전했다.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9120억원을 기록, 시장의 기대치를 소폭 밑돌겠지만 이는 연말에 지급할 특별 상여금을 충당금으로 설정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계절적 비수기인 4분기부터 내년 1분기 중반까지 TFT-LCD 산업의 공급과잉 전환이 불가피하지만 지난해와 달리 올해 LCD패널 가격은 완만하게 하락할 전망"이라며 "가격이 하락하더라도 총원가를 밑도는 수준까지 떨어지지는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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