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에너지가 반등을 시도하고 있다.

13일 오전 9시9분 현재 SK에너지는 전날대비 1500원(1.32%) 상승한 11만500원을 기록하고 있다. 장초반 2% 넘는 상승세를 보이기도 했다.

SK에너지는 전날 3분기 실적 우려감에 10% 가까이 폭락했다. 외국인과 외국계는 매수세에 나섰지만 기관이 65만주 이상을 순매도하면서 하락했다.

이날은 일부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반등을 시도하고 있다. 그러나 매수주문이 약세 상승폭은 둔화되는 추세다.
한편 증권사들은 SK에너지의 3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밑돌것이라는 보고서를 잇달아 내놨다.

삼성증권은 SK에너지에 대해 3분기 실적이 예상보다 부진할것 이라며 목표주가를 14만5000원으로 12.1% 하향조정했다.

한화증권도 SK에너지의 3분기 실적이 시장의 기대에 미치지 못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15만원에서 14만5000원으로 내려잡았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