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리스타트 교육 캠페인은 온라인 학습과 오프라인 이벤트가 결합된 기업 교육 활성화 운동이다. 캠페인을 주관하는 기관도 이에 걸맞게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각각 국내 리더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곳들이다. 이번 캠페인에 공동 주관사로 참여하는 웅진패스원은 웅진그룹 계열의 교육업체로 국내 최대 규모의 직업 및 취업 교육 전문기업이다. 2006년 출범 이후 오프라인 자격증의 최강자 자리를 굳혀왔고 지난 4월엔 HRD 전문기업 '캠퍼스21'을 인수,온라인 직무교육의 '톱3'로 급부상했다. 현재는 연간 수강생 30만명과 3000여종의 교육 콘텐츠,그리고 1000여개의 기업위탁교육 고객사를 확보하며 기업 교육 리더 업체로 자리를 굳혔다.

한국경제신문의 교육전담부서인 한경아카데미는 1999년 개원 이후 새로운 시도로 기업 교육 분야의 지평을 넓혀온 전문교육 기관이다. 직무교육 부문 언론사 훈련기관 1위 업체로 100회 강좌를 눈앞에 두고 있는 '부동산개발전문가 과정'을 비롯 재무 회계 마케팅 영업 등 핵심 직무 분야에서 특히 강점을 보이고 있다. 회원제 경영자 교육사이트인 HiCEO를 운영하고 있고 지난 5월부터는 인간개발연구원이 34년간 진행해온 목요조찬포럼 '인간개발경영자연구회'를 공동 운영하며 국내 최고 · 조찬포럼의 전통을 이어가고 있다.

13일 열린 업무협약식에서 서영택 웅진패스원 대표는 "대기업 중심이었던 기업 교육이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범위를 넓혀 중소기업까지 큰 혜택을 볼 수 있을 것"이라며 "국내 기업 교육이 한단계 업그레이드되는 일대전기를 만드는 캠페인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권영설 한경아카데미 원장은 "교육 수준의 편차를 의미하는 '교육 디바이드'(divide)를 해소하는 것이 언론사 교육기관의 중요한 사명"이라며 "전국 사업장을 100만 온라인 강좌가 매일 진행되는 학습의 장으로 만들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한경아카데미와 웅진패스원은 이번 캠페인을 1기로 규정하고 앞으로도 업종별 · 규모별로 적합한 새로운 교육 방식과 콘텐츠를 공동 개발하고 한국적 산업교육 모델을 정착시키는데 공동 노력키로 합의했다.

이주영 한경아카데미 연구원 opei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