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자 이병헌과 정준호가 트로트 가수로 깜짝 변신해 화제다.

KBS 새 수목드라마 '아이리스'에서 두 사람은 극중 성공적인 첫 임무 수행한 후 회식자리에서 반짝이 의상과 코믹 댄스로 트로트 가수 박상철의 '무조건'을 열창했다.

제작진이 제안한 '무조건'을 평소에 즐겨 부른다는 두사람은 촬영 전 서로에게 어울리는 의상과 소품을 서로 추천해줬다. 뿐만 아니라 완벽한 듀엣을 위해 서로의 파트를 나누고 안무까지 맞추는 열성을 보였다.

그동안 카리스마 강한 연기를 해왔던 이병헌의 트로트 가수 변신은 시청자들에게 또 다른 웃음을 선사할 전망이다.

한편, 첩보 드라마 '아이리스'는 총 20부작으로 제작, 오는 14일 첫 방송 된다.

뉴스팀 김유경 기자 you520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