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 온도따라 수도꼭지 색상이 바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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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얄&컴퍼니 'LED수전' 출시
욕실용품 전문기업 로얄&컴퍼니(대표 박종욱)는 물의 온도에 따라 수도꼭지(수전) 상단에 부착된 LED의 색상이 바뀌는 'LED 수전'(사진)을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제품은 도자기 물병 모양으로 디자인된 수전 중앙의 검은 부분에 LED를 적용했다. 이 LED에는 온도 변화를 감지하는 특수 센서가 부착돼 있다. 섭씨 26도 이하의 물이 나올 경우 파란색,26도에서 38도 사이는 녹색,38도 이상에서는 붉은색을 띤다.
온도 차이로 인한 색상전환이 3초 내로 이뤄지는 등 급격한 수온 변화에도 빠르게 반응한다. 회사 관계자는 "물의 온도를 손으로 직접 확인할 필요가 없다"며 "편리함과 안전성까지 겸비했다"고 설명했다.
전기식과 건전지식 두 가지 방식의 제품이 나왔다. 건전지식은 하루에 100회(1회 15초 사용 기준)를 쓸 때 1.5V 건전지 4개로 2년가량 사용할 수 있다.
강충기 마케팅 팀장은 "지난해 8월 실용신안 출원을 완료했다"며 "향후에도 욕실문화를 선도할 수 있는 신제품을 꾸준히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가격은 두 제품군 모두 15만원대.
임기훈 기자 shagger@hankyung.com
이 제품은 도자기 물병 모양으로 디자인된 수전 중앙의 검은 부분에 LED를 적용했다. 이 LED에는 온도 변화를 감지하는 특수 센서가 부착돼 있다. 섭씨 26도 이하의 물이 나올 경우 파란색,26도에서 38도 사이는 녹색,38도 이상에서는 붉은색을 띤다.
온도 차이로 인한 색상전환이 3초 내로 이뤄지는 등 급격한 수온 변화에도 빠르게 반응한다. 회사 관계자는 "물의 온도를 손으로 직접 확인할 필요가 없다"며 "편리함과 안전성까지 겸비했다"고 설명했다.
전기식과 건전지식 두 가지 방식의 제품이 나왔다. 건전지식은 하루에 100회(1회 15초 사용 기준)를 쓸 때 1.5V 건전지 4개로 2년가량 사용할 수 있다.
강충기 마케팅 팀장은 "지난해 8월 실용신안 출원을 완료했다"며 "향후에도 욕실문화를 선도할 수 있는 신제품을 꾸준히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가격은 두 제품군 모두 15만원대.
임기훈 기자 shagg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