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重, 사우디서 혁신상…해수플랜트로 물부족 해소 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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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중공업은 11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 지다에서 열린 사우디 워터 앤 파워 포럼(SWPF)에서 혁신상(이노베이션 어워드)을 수상했다. 사우디아라비아에 짓고 있는 쇼아이바 3단계 해수담수화 플랜트가 지다 지역의 물 부족 해소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SWPF의 혁신상은 지난 1년간 가장 혁신적인 프로젝트를 수행해 사우디아라비아 발전에 공헌한 기업에 준다.
두산중공업은 2005년 말 8억5000만달러 규모의 쇼아이바 3단계 해수담수화 플랜트를 수주해 건설하고 있다. 지다시 남쪽 110㎞ 지점에 건설 중인 이 프로젝트는 하루 담수 생산량이 88만t에 이르며 올해 말 완공된다. 하루 300만명이 동시에 이용할 수 있는 양이다.
박민제 기자 pmj53@hankyung.com
두산중공업은 2005년 말 8억5000만달러 규모의 쇼아이바 3단계 해수담수화 플랜트를 수주해 건설하고 있다. 지다시 남쪽 110㎞ 지점에 건설 중인 이 프로젝트는 하루 담수 생산량이 88만t에 이르며 올해 말 완공된다. 하루 300만명이 동시에 이용할 수 있는 양이다.
박민제 기자 pmj5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