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브랜드위원회는 오는 18일부터 25일까지 베트남 하노이에서 정부 부처 등 12개 공공기관 및 민간기업과 함께 '한국-베트남 주간(Vietnam-Korea Week)' 행사를 개최합니다. 이번 행사는 한국의 경제발전 경험을 전수하고 양국간 상호 협력관계를 증진하기 위한 것으로, 경제협력?문화?국제교류 등 3개 분야별 행사가 일주일 기간동안 집중 개최될 예정입니다. 주요 행사를 보면 소녀시대 등 한류 스타와 베트남 대중가수가 함께 참여하는 한-베 우정페스티벌과 경제발전경험을 공유하기 위한 경제발전포럼, 양국 CEO 포럼 등 경제협력 행사와 함께 Job Festival, 한?베 음식 문화축제 등을 통해 베트남 국민에게 직접 다가가는 교류 행사가 집중적으로 열립니다. 특히 양국 CEO 포럼이 열리는 NCC에서 양국 경제인들이 참석하는 현대자동차 신차 론칭 행사가 열리며 포스코는 베트남 현지에 연산 120만톤 규모의 냉연공장 준공식을 행사기간 중 거행할 예정입니다. 이밖에 유학박람회와 장학금 수여식, World Friends Korea(봉사단) Festival 등 정부기관 및 베트남 진출 민간 기업들의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이 진행됩니다. 어윤대 국가브랜드위원회 위원장은 "한-베 수교 17년째인 지금 양국 관계는 눈부신 발전을 거듭하며 질적으로 한단계 높은 차원으로 성장하고 있다며 '한국-베트남 주간(Vietnam-Korea Week)'행사는 양국이 미래 비전을 공유하며 공동 번영의 장을 열어가는 따뜻한 동행의 한마당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Korea week 행사가 개최되는 베트남은 우리나라의 주요 해외 투자국 중 하나로, 올해 기획재정부에서 추진하는 경제발전경험공유사업(Knowledge Sharing Program)의 중점지원국으로 선정된바 있습니다. 권영훈기자 yhkwo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