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키스탄탈레반운동(TTP) 대원으로 추정되는 무장괴한들이 10일(현지시간) 파키스탄 수도 이슬라마바드 인근 라왈핀디에 있는 육군 사령부에서 벌인 인질극이 사건 발생 22시간여 만인 11일 오전 마무리됐다. 이날 새벽 6시쯤 시작된 특수부대 투입으로 30명의 인질은 구출됐지만 무장괴한 4명과 인질 3명 등 총 19명이 숨졌다. 인질 구출작전을 수행 중인 파키스탄 특수부대원들이 군사령부 정문 앞을 포위하고 있다. /라왈핀디로이터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