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통신3사 합병법인 적정주가 1만2000원"-유진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유진투자증권은 9일 LG그룹 통신사들의 동시 합병에 대해 긍정적이라고 평가하고 합병법인의 적정주가를 1만2000원으로 산정했다.
업계에 따르면 LG텔레콤, LG데이콤, LG파워콤은 이달 중순께 각각 합병 이사회를 열고 3사 동시 합병을 추진하기로 결정했다.
김동준 유진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LG그룹 통신 3사의 동시 합병은 LG데이콤-LG파워콤 두 회사 간 합병 시 발생할 수 있는 합병 무산 혹은 지연 위험 해소 차원에서 긍정적"이라며 "LG텔레콤의 4G(세대) 투자 관련 현금 흐름 위험과 무선 인터넷 및 FMC(유·무선통합) 본격화에 따른 LG 통신 그룹의 경쟁력 약화 우려를 해소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합병법인 LG텔레콤의 적정주가는 1만2000원으로 분석했다.
그는 "단기간 내 합병 결의가 된다는 점에서 8일 종가 기준으로 추정한 3사 간 합병비율 LG텔레콤 1.0 대 LG데이콤 2.3, LG파워콤 0.7의 변동 폭은 미미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각 종목의 목표주가는 기존 LG텔레콤 1만2000원, LG데이콤 2만7500원, LG파워콤 8600원을 유지했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업계에 따르면 LG텔레콤, LG데이콤, LG파워콤은 이달 중순께 각각 합병 이사회를 열고 3사 동시 합병을 추진하기로 결정했다.
김동준 유진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LG그룹 통신 3사의 동시 합병은 LG데이콤-LG파워콤 두 회사 간 합병 시 발생할 수 있는 합병 무산 혹은 지연 위험 해소 차원에서 긍정적"이라며 "LG텔레콤의 4G(세대) 투자 관련 현금 흐름 위험과 무선 인터넷 및 FMC(유·무선통합) 본격화에 따른 LG 통신 그룹의 경쟁력 약화 우려를 해소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합병법인 LG텔레콤의 적정주가는 1만2000원으로 분석했다.
그는 "단기간 내 합병 결의가 된다는 점에서 8일 종가 기준으로 추정한 3사 간 합병비율 LG텔레콤 1.0 대 LG데이콤 2.3, LG파워콤 0.7의 변동 폭은 미미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각 종목의 목표주가는 기존 LG텔레콤 1만2000원, LG데이콤 2만7500원, LG파워콤 8600원을 유지했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