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8일 목요일 조간신문 브리핑 0 한국경제신문 포스코, 동남아 최대 철강사 인수 아시아 생산벨트 구축 포스코가 동남아시아 최대 스테인리스 생산 업체인 태국 타이녹스 인수를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에 따르면 포스코는 타이녹스 인수를 위한 조건을 놓고 막바지 협상을 벌이고며, 이번 인수가 베트남-태국-인도네시아-중국-인도 등으로 이어지는 '아시아 생산벨트' 구축 전략을 본궤도에 올린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은행에 두달간 33조원 몰려 증시 이탈·달러 매각 자금 유입 지난달 시중자금이 은행 예금으로 18조원 넘게 몰린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8월 은행 예금 증가액이 14조8000억원인 점을 감안하면 최근 두 달 새 은행에 몰려든 돈은 33조원에 이르는데, 정부가 환율 급락을 방어하기 위해 쓴 돈이 은행으로 흘러든 데다 주가 상승으로 펀드 손실을 만회한 개인들이 주식투자 자금을 안전자산인 은행 예금으로 대거 이동시킨 결과로 분석된다. 공기업 CEO에 예산집행 자율권 확대 이대통령 " 자기 책임아래 운영하게" 이명박 대통령은 "(업무 능력이 있는) 공기업 회사 대표가 기업처럼 자기 책임 아래 운영해 나갈 수 있는 재량권을 주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부는 이에 따라 이르면 이달 말 공공기관의 경영 자율권을 대폭 확대하는 방안을 내놓을 계획이다. 복수노조·전임자 무급 내년 시행 '선시행 후보완' 가닥 13년 동안 유예된 복수노조 허용과 노조 전임자 임금 지급 금지가 관련법 개정 없이 내년 1월1일 곧바로 시행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노동부 고위 관계자는 "복수노조 및 전임자 임금 지급 금지와 관련해 정부안을 만들더라도 노사 양측의 거센 반발이 예상되고 국회 통과도 불투명한 상황이어서 일단 13년 전에 만들어진 법대로 이들 제도를 시행한 뒤 문제점을 보완해 나가는 '선(先) 시행 · 후(後) 보완' 방식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기업, 4대보험 부담액 11년만에 4배 작년 25조 넘어…GDP 증가율 2.8배 기업들이 내는 건강보험 고용보험 국민연금 산재보험 등 4대 사회보험 부담액 증가율이 GDP 증가율의 2.8배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경영자총협회는 기업들이 부담한 사회보험 비용이 1997년 6조3천억원에서 지난해 25조6천억원으로 4배 이상 불어났다고 발표했다. 채권발행잔액 첫 1000조 돌파 안전자산 선호로 수요도 늘어 국내 채권발행 잔액이 사상 처음으로 1000조원을 돌파했다. 정부가 경기회복을 위해 올 들어 국고채 발행을 크게 늘린 데다,기업들도 정책금리 인상 전에 현금을 확보하기 위해 앞다퉈 회사채 발행에 나섰기 때문이다. 주요 일간지 경제뉴스 0 조선일보 지경부 13개 연구기관 통폐합 추진 생산기술연구원·전자통신연구원 등 지식경제부 산하 13개 정부 출연 연구기관을 통합하는 방안이 본격 추진되고 있다. 동네수퍼 공동구매..대형마트 도전장 정부는 중소소매 유통본부를 설립, 동네 수퍼들을 대신해 제조업체들과 라면·캔커피·생수 등의 공급 가격을 협상하는 공동구매제를 연말부터 도입한다고 발표했다. 0 중앙일보 한은 총재 "한국 경제, 호주와 달라" 이성태 한국은행 총재가 기준금리를 올린 호주의 경제상황은 한국과 다르다고 말했다. 이는 호주를 뒤쫓아 바로 금리인상에 나서진 않겠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중국 대북 원조, 안보리 위반 아니다" 중국의 대규모 대북 원조를 둘러싼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 위배 논란이 제기된 것과 관련, 정부는 외교경로를 통해 중국이 안보리 결의를 충실히 이행한다는 입장에 변함이 없음을 재확인했다고 외교통상부 당국자가 밝혔다. 0 동아일보 일외상 "한중일 공통 교과서 이상적" 오카다 가쓰야 일본 외상은 "한중일 3국 공통 (역사)교과서를 만드는 것이 이상적이지만 우선 3국의 역사 공동연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농협, 자체 신-경 분리안 이달 제출 농협중앙회가 이달 중에 자체적인 ‘신용(금융)-경제(농축수산물 유통)’ 사업 분리안을 농림수산식품부에 제출한다. 0 한겨레 오바마, 11월 18~19일 방한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취임 이후 처음으로 다음달 18일부터 이틀간 한국을 방문해 이명박 대통령과 북핵 문제 등을 논의한다. "푸르덴셜증권 인수계획 없다" 매튜 디킨 한국 HSBC 은행장이 외환은행, 푸르덴셜증권 등 국내 금융회사에 대한 인수·합병(M&A) 계획이 없다는 뜻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