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상반기에 정부 재정 조기집행의 민간 실집행율이 목표를 초과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기획재정부는 재정 조기집행 현황 자료를 통해 상반기 조기 집행액 167조1천억원 가운데 94.3%인 157조5천억원이 최종적으로 민간에 지출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상반기 집행 목표 156조1천억원을 1조4천억원이나 초과한 것으로 연간 진도율도 61.6%로 상반기 목표 60.6%를 웃돌았습니다. 재정부는 최근 국회 예산정책처가 상반기 재정 조기집행에도 불구하고 실집행률이 부족하다고 지적한 것에 대해 예산정책처가 집행률이 부진한 446개 사업만 선별해 객관성이 떨어진다고 반박했습니다. 최은주기자 ej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