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관광기구 총회 2011년 한국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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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에 열릴 제19차 유엔 세계관광기구(UNWTO) 총회가 한국에서 개최된다.
UNWTO는 7일 오후 카자흐스탄 아스타나에서 열린 제18차 총회 본회의에서 2011년에 열리는 차기 총회 개최국으로 한국을 확정했다.
UNWTO는 전 세계 154개 회원국이 가입한 정부간 기구로, 2년마다 열리는 총회는 관광 분야의 최대 규모 정부간 국제회의다. 한국은 2001년 일본과 경합 끝에 이 총회를 공동 개최한 적은 있지만 단독 개최는 이번이 처음이다. 2011년 총회는 10월 중 한국에서 열릴 예정이지만 구체적인 장소와 일정은 추후 결정하게 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2011년 총회 유치로 회원국 장관을 비롯해 1500여명이 참석,150억원의 경제적 파급효과가 발생하고 2010~2012년 한국방문의 해에 맞춰 열리는 만큼 홍보 효과도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총회에 참석한 신재민 문화부 차관은 "한국은 재능있고 숙련된 인력과 최고의 컨벤션 시설을 갖춘 이상적인 개최지"라며 "풍부한 국제회의 개최 경험을 바탕으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일 기자 kjil@hankyung.com
UNWTO는 7일 오후 카자흐스탄 아스타나에서 열린 제18차 총회 본회의에서 2011년에 열리는 차기 총회 개최국으로 한국을 확정했다.
UNWTO는 전 세계 154개 회원국이 가입한 정부간 기구로, 2년마다 열리는 총회는 관광 분야의 최대 규모 정부간 국제회의다. 한국은 2001년 일본과 경합 끝에 이 총회를 공동 개최한 적은 있지만 단독 개최는 이번이 처음이다. 2011년 총회는 10월 중 한국에서 열릴 예정이지만 구체적인 장소와 일정은 추후 결정하게 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2011년 총회 유치로 회원국 장관을 비롯해 1500여명이 참석,150억원의 경제적 파급효과가 발생하고 2010~2012년 한국방문의 해에 맞춰 열리는 만큼 홍보 효과도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총회에 참석한 신재민 문화부 차관은 "한국은 재능있고 숙련된 인력과 최고의 컨벤션 시설을 갖춘 이상적인 개최지"라며 "풍부한 국제회의 개최 경험을 바탕으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일 기자 kji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