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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네슈퍼 살리기' 3년간 6000억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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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기청 '중소소매 유통센터' 신설
    동네 슈퍼마켓을 대신해서 생필품을 공동구매해 주는 '중소소매 유통센터'가 중소기업청 산하에 신설된다. 또 기업형 슈퍼마켓(SSM)과 경쟁할 수 있는 '스마트샵(가칭)' 육성을 위해 향후 3년 동안 6000억원이 투입된다.

    중소기업청은 7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중소소매업 유통체계 혁신방안'을 발표했다. 오는 11월 '중소소매유통센터'를 신설,145개 공동도매센터의 물류 · 유통망을 활용해 5만여 중소슈퍼마켓에 공급할 주요 생필품의 공공구매를 추진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중기청은 도매센터와 동네 슈퍼마켓의 POS(판매시점관리) 시스템 등 정보화시스템 구축비용을 지원한다.

    중소소매유통센터는 라면,캔커피,생수,소주 등 대형마트에 비해 가격경쟁력이 취약한 10개 품목을 시범적으로 공동구매하고 2010년 1000개,2011년 4000개 등 단계적으로 제품 수를 늘려나갈 계획이다.

    중기청은 또 농협중앙회와 협약을 맺고 전국 13개 농협 농수산물종합유통센터를 통해 신선식품을 동네슈퍼에 직접 공급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중기청 관계자는 "이 같은 유통구조개선작업이 완료되면 중소 슈퍼마켓의 상품구매가격이 현재보다 10% 이상 낮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이와 함께 중기청은 2012년까지 가격,서비스,위생,정보화 등에서 기업형 슈퍼마켓(SSM)과 경쟁할 수 있는 '스마트샵' 1만개를 육성하기로 했다. 중기청은 '스마트샵 지원단'을 구성해 시설현대화 등 점포 리모델링 등 의지가 있는 점포를 우선적으로 선정,시설개선과 상품진열 및 재고관리 등 종합컨설팅을 지원할 방침이다. 컨설팅을 통해 시설 교체가 필요하다고 판단된 점포는 소요비용의 50%(최대 1억원)까지 융자해 준다.

    중기청은 앞으로 정보화 시스템,점주 · 종업원 교육 등을 판단해 일정한 요건이 갖춰지면 '스마트샵 인증'을 부여해줄 방침이다.

    손성태 기자 mrhand@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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