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리스' 김영철-이병헌, '달콤한 인생' 두 연적 맞붙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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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드라마 최초로 첩보원들의 숨막히는 액션과 배신, 그리고 로맨스를 그릴 블록버스터 첩보액션 '아이리스'에서 국가안전국(NSS) 부국장 ‘백산’ 캐릭터를 연기하는 김영철이 폭발적인 카리스마로 브라운관을 휘어잡으며 이병헌과의 강력한 카리스마 맞대결을 예고하고 있다.
'아이리스'에서 김영철이 연기하는 NSS 부국장 ‘백산’은 NSS 초창기부터 행동요원으로 임무를 수행해 온 인물로, 최고의 첩보 요원들조차 주눅들게 하는 강력한 아우라를 발산하는 카리스마 상관인 동시에 한편으로는 비밀스러운 야심과 음모를 숨기고 있는 캐릭터.
김영철은 후에 NSS 최정예 요원으로 활약하는 이병헌과 대립하며 시청자들의 손에 땀을 쥐게 하는 강력한 긴장감을 조성할 예정이다.
2005년 영화 '달콤한 인생' 이후 두 번째로 대립 각을 이루며 스크린에 이어 브라운관에서 카리스마 맞대결을 펼치는 김영철과 이병헌을 향해 벌써부터 시청자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굵직하면서도 확실한 존재감을 보여주어야 하는 ‘백산’ 캐릭터 때문에 제작진은 캐스팅 단계에서 고심을 거듭했다고. 이후 제작진은 강하고 흡입력 있는 연기를 보여주는 김영철이 ‘백산’ 역에 적합하다고 판단, 그를 만장일치로 캐스팅했다.
또한 캐스팅 전 이병헌, 정준호, 김승우 역시 ‘백산’ 역을 연기할 배우로 입을 모아 김영철을 적극 추천했을 만큼 평소 자신이 맡은 역할을 200% 이상으로 소화해 내는 김영철은 이번 '아이리스'에서도 그가 아니면 안될 파워 넘치는 연기를 선보이며 동료 배우들과 제작진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아이리스'는 200억여 원에 달하는 제작비와 아시아와 유럽을 넘나드는 해외 로케이션을 비롯한 대규모 세트 등의 화려한 볼거리화 함께 김영철 이병헌 김태희 정준호 김승우 김소연 빅뱅 탑 등 화려한 출연진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14일 첫방송.
뉴스팀 김명신 기자 s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