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내수회복 중국경제 견인"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클로드 티라마니 BNP파리바 매니저는 "향후 부동산과 내수시장 회복이 중국 경제를 견인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투자에 있어서는 금융권 투자를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보도에 김정필 기자입니다.
"부동산과 건설업의 강한 회복세와 내수시장의 반등은 향후 중국 경제성장세를 유지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이다"
신한BNP파리바운용의 대표 펀드 격인 '봉쥬르 차이나'를 운용하는 클로드 티라마니 매니저는 상반기 예상을 뛰어넘는 부동산 수요회복 등을 들며 중국경제를 이같이 진단했습니다.
특히 내수시장의 반등이 중국 GDP성장의 주요 원동력이 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클로드 티라마니 BNP파리바 매니저
"여기 보듯이 소매판매가 실질성장 보다 훨씬 더 크게 성장하고 있다. TV나 다른 가전제품의 수요가 늘면서 소매판매 늘고 있다. 이러한 소비는 전체 3분의1을 차지하고 있다. 막대한 금액이다. 이는 내년 중국 경제 성장의 큰 축이 될 것이다"
벨류에이션의 경우 기업이익이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이라며 올해에서 내년으로 넘어가는 시기에 기업이익 성장 전망치가 상향조정될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클로드 티라마니 BNP파리바 매니저
"시장이 지난해 이전에는 회복세를 보였다 실적성장이 경제성장의 버팀목이 될 것이다. 실질적으로 기업성장이 내년에는 22~24% 정도 될 것이다. 기업이익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이유는 단 한가지다. 놀랍게도 기업실적이 상반기 시장 기대치에 준하는 실적을 이룰 수 있었다는 것이다"
최근 수익률이 벤치마크 대비 저조한 것에 대해서는 중국 IT기업인 BYJ와 인터넷 기업 알리바바의 부진 여파라며 이를 만회하기 위해 금융업종 특히 은행업종에 대해 투자를 확대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티라마니 매니저는 중국 정부의 경기부양 정책과 기업투자 촉진 노력이 가시화 될 것이라며 중장기 관점에서 대 중국 투자는 상당한 수익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클로드 티라마니 BNP파리바 매니저
"중요한 것은 어떤 금융조달 관련해서 은행이나 채권 시장에 대해 정책적 가능성을 증가시키고 있다 민간기업들 보면 18개월간 투자가 거의 없었다 이로 인해 중국 경제는 정부의 지출에만 의존했는 데 정부가 이 문제 이해하고 있기 때문에 이런 기업들의 투자 촉진하기 위해 많은 노력하고 있다"
이와 함께 홍콩과 본토 시장의 통합이 가속화됨에 따라 H시장의 투자매력도 상승할 것이라며 홍콩H주는 내년 1만5천선에서 최대 1만6000선까지 상승할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WOWTV-NEWS 김정필입니다.
김정필기자 jp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