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접시 깨고‥안마 받고‥명절 증후군 확 날려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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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들 주부대상 다양한 이벤트
추석 연휴 동안 차례상 차림,친지들 접대로 지친 '주부님'들을 위해 백화점들이 접시깨기,안마,핸드마사지 등 다채로운 이벤트를 벌인다. 백화점 매출의 80%를 올려주는 계층이 30~50대 여성들인 만큼 명절 증후군에 시달리는 주부의 마음을 사로잡는 것이 최선의 마케팅 전략이기 때문이다.
먼저 눈에 띄는 것이 '때리고 부수는' 이벤트다. 롯데백화점 영등포점은 오는 10일 200명이 참가하는 '전자해머치기 게임'을 연다. 일정 점수 이상인 고객에게 등급별로 생필품을 준다. AK플라자 수원점은 8일 오후 4시 신사복 매장에서 5만원 이상 구매 고객 50명에게 사기그릇을 하나씩 나눠주고 깨트리면서 스트레스를 푸는 '접시 깨기' 이벤트를 벌인다.
주부들의 뭉친 근육을 풀어주는 안마서비스도 다양하다. 현대백화점 신촌점에선 5~11일 안마의자,발마사지기,벨트마사지기 등을 무료 체험하고 수지침까지 받을 수 있다. 펜스를 설치한 행사장에는 아로마향도 피운다. 갤러리아 '오리진스'는 8일까지 하루 10명씩 예약을 받아 어깨 마사지를 해준다. 용산 아이파크백화점 문화관 '툰투리' 매장에선 18일까지 15종의 안마의자,마사지기 등을 체험할 수 있다.
연휴 내내 물이 마를 새 없어 거칠어진 손을 위한 핸드마사지도 있다. 롯데백화점 강남점은 6일까지 오후 1시~5시 핸드마사지 서비스(15~20분 소요)를 제공한다. 갤러리아 '에이솝'도 8일까지 하루 예약자 10명에게 핸드마사지를 해 준다.
이 밖에 AK플라자는 9~25일 추석 에피소드 UCC를 홈페이지에 올리는 고객 중 3명에게 캠코더(2대),디지털 카메라를 준다. 평택점에선 10일 오후 5시 '엄마밴드'의 공연이 열린다.
강유현 기자 yhkang@hankyung.com
먼저 눈에 띄는 것이 '때리고 부수는' 이벤트다. 롯데백화점 영등포점은 오는 10일 200명이 참가하는 '전자해머치기 게임'을 연다. 일정 점수 이상인 고객에게 등급별로 생필품을 준다. AK플라자 수원점은 8일 오후 4시 신사복 매장에서 5만원 이상 구매 고객 50명에게 사기그릇을 하나씩 나눠주고 깨트리면서 스트레스를 푸는 '접시 깨기' 이벤트를 벌인다.
주부들의 뭉친 근육을 풀어주는 안마서비스도 다양하다. 현대백화점 신촌점에선 5~11일 안마의자,발마사지기,벨트마사지기 등을 무료 체험하고 수지침까지 받을 수 있다. 펜스를 설치한 행사장에는 아로마향도 피운다. 갤러리아 '오리진스'는 8일까지 하루 10명씩 예약을 받아 어깨 마사지를 해준다. 용산 아이파크백화점 문화관 '툰투리' 매장에선 18일까지 15종의 안마의자,마사지기 등을 체험할 수 있다.
연휴 내내 물이 마를 새 없어 거칠어진 손을 위한 핸드마사지도 있다. 롯데백화점 강남점은 6일까지 오후 1시~5시 핸드마사지 서비스(15~20분 소요)를 제공한다. 갤러리아 '에이솝'도 8일까지 하루 예약자 10명에게 핸드마사지를 해 준다.
이 밖에 AK플라자는 9~25일 추석 에피소드 UCC를 홈페이지에 올리는 고객 중 3명에게 캠코더(2대),디지털 카메라를 준다. 평택점에선 10일 오후 5시 '엄마밴드'의 공연이 열린다.
강유현 기자 yh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