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스포츠 스타 커플로 유명했던 그레그 노먼(54 · 호주 · 왼쪽)과 크리스 에버트(55 · 미국) 부부가 결별했다. AP,AFP통신 등 외신은 지난 3일(한국시간) "노먼과 에버트가 결혼 15개월 만에 결별을 발표했다"고 일제히 보도했다. 발표문에는 "우리는 친구로 남기로 했고 각자 다른 가족이 돼 응원하기로 했다"고만 돼 있고 정식으로 이혼 절차를 마친 것인지 또는 결별의 이유가 무엇인지에 대해서는 설명이 없었다.

'백상어'노먼은 미국프로골프(PGA)와 유럽투어 등에서 통산 88승을 거뒀으며 브리티시오픈에서는 두 차례나 정상에 올랐던 골퍼.에버트는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에서 통산 157회 단식 정상에 오르며 메이저대회에서만 18차례 우승한 '전설'이다.

<연합뉴스>